엑센트리벤처스, 'LEVEL-X: 광주AI 4기' 출발…인공지능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 2021.09.28 18:19
글로벌 투자사 엑센트리벤처스가 광주 인공지능산업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EVEL-X: 광주AI 4기'를 출발시켰다고 28일 밝혔다. 4기의 오리엔테이션은 28일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엑센트리벤처스

LEVEL-X: 광주AI 4기는 엑센트리벤처스가 주도해 진행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AI기반 응용기술·제품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5년 미만의 광주지역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됐다.

선발된 7개 팀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 간 실전형 비즈니스 심화 교육과 기업 맞춤형 전문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프로그램 마지막에 진행될 최종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팀은 총상금 1억원 한도 내에서 투자를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선발된 7개사 대표와 엑센트리벤처스 윤우근 대표, 김귀철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침으로 소규모로 진행됐다.


LEVEL-X 광주4기에 선발된 7개사는 ▲인공지능 기반 진단결과 설명을 통해 의사와 환자를 연결해주는 '엑스알에이아이' ▲바이오시뮬레이션 기술로 표적신약을 개발하는 '볼츠만바이오' ▲의학 실습용 시뮬레이터 '에이치티코어' ▲인공지능기반 의료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트리오엘' ▲동남아 시장 현지 마케팅 채널 자동매칭 서비스 '글로벌케이' ▲열화상카메라용 저가·보급형 적외선 광학렌즈 모듈을 개발하는 '트루옵틱스' ▲파일 정보로 신종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를 실시간 차단하는 '와이시큐리티'이다.

윤우근 대표는 "이번 광주AI 4기는 광주 인공지능 산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응용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구성돼 있다"며 "엑센트리벤처스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 기술 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직접 투자와 연계 투자를 진행,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센트리벤처스는 글로벌 벤처투자 전문 기업이자 industry 4.0 유니콘 육성 특화 액셀러레이터로 런던 '레벨(Level) 39' 센터에 이어 지난 2018년 부산 해운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액셀러레이션 센터인 'Level-X'를 개소했다. 지난해 2020년 광주광역시에 AI·Big data 특화센터, 2021년에 판교에 IDC 전문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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