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청년 과학자들의 관심과 고민을 듣고, 자신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커뮤니티 '과학기술정책 읽어주는 남자들'의 정한별 운영자는 "성공보다 실패의 경험이 익숙한 청년 과학자들이 겪는 스트레스·우울감에 대해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연구 정보 공유 커뮤니티인 '김박사넷'의 유일혁 운영자 게시글 내 자주 쓰이는 단어, 조회 수, 추천 수, 댓글 등을 분석해 청년 연구자들이 지도 교수와의 관계, 연구실 선택 등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출산·육아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연구자, 올해 최연소 리더연구자도 개인 경험과 함께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임 장관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과학자는 함께 성장하는 만큼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노력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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