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 박재필 총괄대표 등 새 집행부 선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1.09.28 14:56

경영대표 이동훈, 이영희 변호사…주요 로펌 중 첫 여성 대표 발탁






법무법인 바른은 파트너변호사 130여명의 투표로 2022년 1월부터 3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총괄대표로 박재필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재필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2009년 3월 바른에 영입돼 2019년 1월부터 3년간 경영담당 대표변호사로 일해오고 있다.

총괄대표변호사를 보좌할 차기 경영담당 대표변호사로 이동훈 변호사를 유임하고, 새로 여성인 이영희 변호사를 선출해 차기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영희 대표는 주요로펌 중 신입변호사로 출발해 최고경영자가 된 첫 여성변호사가 됐다. 이영희 변호사는 2000년 공채1기로 바른에 입사해 2011년 파트너가 됐고, 2018년 운영위원에 선출된 뒤 이번에 대표에까지 올랐다. 21년간 바른에서 일하는 동안 인사·노무, 건설, 가사분야에서 소송업무를 담당해왔다. 2001~2002년 특별검사(이용호게이트)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영희 변호사는 "신입변호사 출신 로펌 1호 여성 경영대표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에 보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바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바른은 차기 운영위원도 구성했다. 집행부와 함께 장주형, 고일광, 김도형, 강태훈 변호사가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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