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산단 선도하는 새만금…'종합계획 심포지엄' 열린다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1.09.29 06:10

[미리보는 2021 그린뉴딜 엑스포-컨퍼런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이 새만금 개발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100% 조달하는 'RE100' 산업단지 건설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전북 새만금이다. 정부가 새만금에 스마트그린 국가 시범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그린에너지 적용의 시험무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처음 시도하는 것인 만큼 해결해야할 과제도 만만찮다.

다음달 8일 열리는 2021 그린뉴딜 엑스포에서는 추진계획과 세부 이행과제에 대한 고민이 담긴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 종합계획 수립 추진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먼저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단 종합계획 수립 용역 보고가 이뤄진 뒤 김경훈 KT 프로젝트매니저(PM)가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단 통합플랫폼 구축 및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시흥 스마트시티 추진 경험을 토대로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운영 측면에 대한 제언을 내놓을 계획이다.

서장철 LS Electric 연구소장은 RE100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을 위한 핵심솔루션을 제안한다.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팩토리의 조합이 그 해법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란 제조현장의 모든 영역에 대해 컨설팅, 시스템구축, 운영·유지보수를 포함하는 생애주기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보전계획을 수립해 설비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토대로 최상의 품질을 달성할수 있게된다.

그밖에 새만금 산업단지에 열공급과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회사 OCI SE가 스마트그린 산단 신재생에너지를 토대로한 열에너지 공급방안을 발표한다.

RE100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설정할 계획이다. 1단계 목표는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50%에서 80%까지 늘리는 것이다.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도 목표다.

2단계로 재생에너지를 전소 전환하고 3단계로 암모니아 수소 등 탄소중립 무탄소 발전 연료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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