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美 포드 합작사에 5조원 투자…장중 4%↑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1.09.28 13:59

특징주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 법인에 대규모 투자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시59분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원(3.98%) 오른 26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지난 28일(현지시간) 합작하기로 한 '블루오벌SK(BlueOvalSK)' 관련 행사를 열고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블루오벌SK 생산공장은 미국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에 들어선다.


양사는 두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과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을 위해 총 114억달러(한화 약 13조10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드 118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 발표이며 미국에서 이뤄진 배터리 공장 투자 건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중 블루오벌SK에 대한 자사 지분 50%에 해당하는 44억5000만달러(약 5조1000억원)를 투자하기로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투자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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