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스타벅스에 또 한번 대기줄이 형성됐다. 이날 하루만 '리유저블(다회용) 컵데이'를 열고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주는 행사를 진행해서다.
리유저블 컵데이는 세계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10월1일)을 기념해 커피를 통해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일회용 컵 사용 절감에 대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함께 진행된다.
사이렌오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타벅스 앱은 오전 한때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날 오전 10시26분 기준 스타벅스 앱에 접속하니 '동시 접속자가 많아 잠시 대기 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안내창이 떴다. 예상 대기시간은 1분2초였고 대기 인원은 2131명에 달했다.
현재는 스타벅스 앱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 일부 매장에서는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