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더 비기닝' 제작사, 10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1.09.28 10:34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더블유자산운용, 메리츠증권, KC벤처스에서 유상증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형식으로 투자를 이끌어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 'BTS 월드' 제작사인 테이크원컴퍼니에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부문을 물적 분할해 지난 5월 설립됐다.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와 웹툰·웹소설·캐릭터 원천 IP를 제작한다.

감독, 작가, 애니메이터 등 각 분야 제작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분할 전인 지난 2월 tvN 월화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이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할 만큼 제작 역량을 갖췄다.

콘텐츠 IP를 테이크원컴퍼니를 통해 게임화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현재 40여개의 원천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6편의 차기 드라마 제작을 진행 중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스튜디오 대표는 "모든 콘텐츠 장르를 전방위적으로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며 "다양한 콘텐츠 분야 간 시너지를 통해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밸류 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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