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50만원 간다"…3분기 역대최고 분기실적 예상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21.09.28 07:52
POSCO(포스코)가 3분기 역대 최고 분기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28일 POSCO에 대해 스프레드 확대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상 최고치 분기 실적 경신이 지속되고 있고 타이트한 중국 철강 수급 또한 지속되면서 POSCO의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POSCO의 현재 주가는 PBR 0.6배로 올해 예상 ROE 13.5% 감안시 크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3분기 POSCO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8000억원과 2조2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올해 7월까지 높은 수준의 철광석 가격 영향으로 3분기 원재료 투입단가가 t(톤)당 8만원 오르겠지만 탄소강 ASP가 t당 14만4000원 상승해 당초 예상보다큰 폭의 스프레드 확대가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동시에 전세계 철강수요 호조에 따른 견조한 판매량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1조9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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