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소재 43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경과원은 8년 연속으로 S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매년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인프라, 보육역량, 지원시스템 및 보육기업의 사업화 성과 등 보육센터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4개 등급(S·A·B·C)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라 운영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현재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는 42개사가 입주, 이 기업들은 △창업공간 △창업교육 △멘토링 △정책자금 융자 컨설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 받고 있다. 그 결과 입주기업들은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61.8%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처럼 센터는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지난해에만 투자 및 지원자금 61억 원 유치,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65건 획득, 창업지원사업 20건 수주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지금까지 코스닥 등록 6개사를 포함해 총 8개사가 후배 보육기업을 위해 21억 원의 성공기부금을 기부했다.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과원 유승경 원장은 "코로나19로 창업자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판단, 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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