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78명 신규 확진…일요일 첫 700명대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1.09.27 11:00
24일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서울시의 지난 26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778명을 기록했다. 일요일 기준 700명대 확산세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주일 만에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9만7655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24명 늘어 누적 환자만 619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주요 집단감염은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5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 3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기타 집단감염 15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5명이었다. 기타 확진자 접촉 40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3명이 각각 발생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93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633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기준 직전 최다치는 1주일 전인 19일 583명으로 195명이 늘어난 셈이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906명으로 900명을 돌파한 이후 24일 1222명으로 사상 첫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에도 주말인 25일 928명에 이어 26일 778명으로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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