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게임 속에서 LG전자의 생활가전을 가상 체험하고 기부까지 일석이조로 할 수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포트나이트' 등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LG생활가전 체험 구역이 운영된다.
동물의 숲에 접속해 방문코드 '꿈번지'를 입력하면 3가지 컨셉의 테마존으로 이뤄진 가상 섬 'LG 홈 아일랜드(LG Home Island)'에 방문할 수 있다. LG 홈 아일랜드는 ▲미로탐험을 즐기며 LG 트롬 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를 살펴볼 수 있는 의류관리가전 구역 ▲과일과 물고기를 채집하며 LG 냉장고·오븐·전자레인지를 체험할 수 있는 주방가전 구역 ▲LG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와 함께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에어솔루션 구역 등으로 구성된다.
섬을 투어한 뒤 게임 속 해비타트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해시태그 '#LGHome, #LGHomeInAnimalCrossing'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 게시하면 공동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의 'LG 헬씨 홈(LG Healthy Home)' 맵 역시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에어컨·세탁기·건조기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LG 가전들을 모두 활성화시켜 미션을 수행하고 해시태그 '#LGHome #LGHealthyHomeInFortnite'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된다.
LG전자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과 함께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에 약 21만 달러(한화 2억 5000만 원)를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케냐, 인도, 베트남 등의 주택 및 학교·도서관 건설, 공동식수 및 화장실 등 위생환경 개선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면서 지난해엔 '집이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이유'를 주제로 한 동영상 공유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참여 고객들과 함께 한국 해비타트 기부로 케냐, 인도, 베트남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지원하고 200여 개 가전제품을 기증한 바 있다.
노숙희 LG전자 H&A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MZ세대를 비롯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전자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한편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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