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 슈퍼매치 선발라인업 발표... 정상빈·조영욱 원톱 맞대결 [★수원]

스타뉴스 수원=김명석 기자 | 2021.09.26 13:55
수원삼성 정상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정상빈(19·수원)과 조영욱(22·서울)이 원톱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권창훈과 김건희(이상 수원), 지동원(서울)은 부상에서 회복해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과 서울은 26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슈퍼매치'에서 격돌한다.

수원은 정상빈을 중심으로 김민우와 김태환이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이기제와 한석종, 조성진, 구대영이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박대원과 민상기, 장호익이 백3에 선다. 골키퍼는 양형모.

벤치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권창훈과 김건희를 비롯해 염기훈, 강현묵, 김상준, 최정원, 노동건(GK)이 앉는다.

FC서울 조영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은 조영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강성진과 고요한, 팔로세비치, 나상호가 2선에 포진하는 4-1-4-1 전형으로 맞선다. 기성용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이태석과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는 수비라인을, 양한빈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

가브리엘과 지동원, 권성윤, 백상훈, 신재원, 강상희, 유상훈(GK)은 교체출전을 준비한다.


홈팀 수원은 지난 21일 강원FC전 2-1 승리로 10경기 연속 무승(3무7패)의 흐름을 끊었다.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의 늪에 빠져 있던 서울도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를 기록 중이다.

순위는 수원이 승점 39(10승9무11패)로 5위, 서울은 승점 30(7승9무14패)으로 10위에 각각 올라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1승1패로 팽팽히 맞섰는데, 2경기 모두 원정팀이 승리를 거뒀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오늘부터 자녀장려금 신청
  5. 5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