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추석 이후에도 계란가격 불안정 해소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0월 27일까지 '농협안심계란 물가안정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할인행사 기간중 농협 유통계열사 하나로마트 수도권 30~40여개 판매장에서는 농협안심계란 특란 1판(30구)을 5100~5900원(평균 55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축산물 소비쿠폰 10%를 더하면 최종 소비자가 4590~5310원(평균 49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걀가격보다 20~30%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 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www.nhabgroup.com)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1일 4000판씩 34일간 총 13만6000판(400만개)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판매장에서는 PB상품 등에 대한 자체 할인행사도 병행해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국내 계란 생산량과 공급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추석 이후 노계도태 증가시 일시적인 수급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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