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넷플릭스 글로벌 1위…한국 드라마 최초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21.09.25 09:08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포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넷플릭스 드라마(TV SHOW)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이다.

24일(이하 현지시각) OTT(온라인동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랙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TV프로그램 글로벌 랭킹 1위에 올랐다.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독일, 홍콩, 일본 등 40여개국에서 시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20일 한국 시리즈물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와 글로벌 넷플릭스 2위에 오른 바 있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22일까지 넷플릭스 미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전세계 랭킹에서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독일, 호주 등에서도 인기몰이를 하며 1위 자리를 꿰찼다.


'오징어 게임'은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 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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