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 "반값 복비, 헌법소원 제기할 것"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1.09.24 17:33
/사진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지난 23일 중앙회에서 생존권사수 중앙투쟁위원회(중투위) 회의를 열고 정부의 중개보수 개편안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중투위는 "업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중개보수 개편안 입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협회는 이날 세종시 국토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시장원리를 외면하고 실패뿐인 부동산정책을 즉각 폐기하라" "공인중개사와 소비자 간 분쟁만 조장하는 중개보수 인하안 즉각 철회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아울러, 25일까지 전국적으로 공인중개사사무소 소등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며 회원 사무소에는 '정권 퇴진' 포스터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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