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7개 기관 '지반 침하 사고 예방' 나서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1.09.24 16:40
경기 고양시가 24일 도로 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지하시설물 관리 7개 유관기관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도시가스(주) △한국동서발전(주)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안전점검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가 총괄 지반 탐사를 시행 후 결과에 따라 지하시설물 관리자별 분담 비율로 사후 비용 청구를 하도록 합의해 지반 침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중복 조사비용 및 복구비를 절감하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최근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하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반침하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올해 5억을 들여 도로 56개의 노선에 대한 지반 탐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21억을 추가 투입해 탐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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