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료가 되라"…게임업계, 유튜브·메타버스로 공채꿀팁 대방출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1.09.24 19:00
넷마블은 '넷마블 타운'에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연다. /사진=넷마블
국내 게임업계가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코로나19(COVID-19)로 대면 채용설명회가 어려운 만큼 유튜브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인공지능(AI)·게임개발·경영지원 등 20개 부문에서 △서류전형 △NC TEST(인성, 적성/직무)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한다.

29일엔 공식 유튜브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연다. 엔씨소프트 채용담당자이자 취업전문 유튜브 채널 '인싸담당자'를 운영하는 제이콥이 회사와 채용 전반을 설명한다. 각 부서원들이 직무별 상세내용을 설명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5,6일엔 온라인 일대일 직무 상담회가 열린다. 각 직무 담당자는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사전 신청자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넷마블·넷마블네오·구로발게임 등 넷마블컴퍼니도 이날부터 10월 11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넷마블테스트 △면접전형 △채용검진 순이다. 코로나19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전형에선 직무 적합성과 넷마블 인재상(게임전문가·문제해결력·일류인재·글로벌마인드·긍정적영향력) 부합도를 평가한다.


넷마블은 9월 30일, 10월 1일 양일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채용 박람회 '넷마블 타운'도 개최한다. 넷마블 타운은 넷마블 신사옥인 'G타워'를 배경으로 로비·컨퍼런스홀·ㅋㅋ다방·외부공원·41층 루프탑 등 가상공간으로 구성됐다. 지원자들은 아바타 형식으로 접속해 자유롭게 넷마블 타운을 둘러보며 실시간 직무상담,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배영수 넷마블 인사실장은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넷마블과 함께 열정으로 도전하며 세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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