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24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님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님이 약속한 부울경 메가시티, 행정, 경제, 생활, 문화가 유기적으로 함께 발전하고 1000만 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부산·울산·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부산·울산·경남의 '부울경 메가시티'는 국토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로, 또 유라시아~태평양을 잇는 경제관문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교통망 확충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대 생활권을 실현하고 유라시아~태평양 관문의 상징이 될 가덕도 신공항은 현재 유치 추진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울산~양산~김해를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재정사업 전환을 적극 검토하고 울산과 창원에 수소트램 건설을 지원해 동남권을 미래 수소교통의 선도모델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를 위한 부산·울산·경남 8대 지역공약도 발표했다. △부산·울산·경남의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을 지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수소경제벨트 구축 △해상풍력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조선산업 세계 1위 유지 △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로 경남 육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 이다.
이 지사는 "이재명에게 일을 맡겼을 때 달라질 부울경을 상기해달라"며 "유라시아~태평양의 경제관문,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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