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간호학과,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9.24 17:36
백석대학교 간호학과가 24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2, 3학년 재학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올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선서식을 진행하지 못한 3학년 학생 167명과 올해 선서식 대상인 2학년 학생 194명, 총 3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8명의 학생 대표만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했고, 다른 학생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으로 참여했다.

참여한 재학생은 촛불에 불을 밝히고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짐했다. 이어 섬김의 리더십과 사랑, 배려를 갖춘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거듭나기 위한 선서문을 낭독했다.

간호학과 임소연 학과장은 "361명의 학생이 모두 한 공간에서 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선서식을 진행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몸은 떨어져 있지만 나이팅게일과 같은 전문직 간호사가 되어 세상 속 빛과 소금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정재은 학생은 "오늘의 선서를 잊지 않고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진, 성장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서식에서는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이 축사를, 이대서울병원 이은화 간호부원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간호학과 김남일 담임목사가 '소명받은 사람의 자세'를 주제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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