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재학생,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 2021.09.24 12:10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방사선과 학생들이 제20회 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 동상 등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식경쟁력을 겸비한 창의발명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식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허청, 국립공주대학교, 한국대학발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이 후원했다. 대회는 3개월 동안 치러졌으며 2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비대면 심사와 영상 프레젠테이션 공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 150명이 선정됐다.

동의과학대 방사선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의 대학부에 출전했다. 방사선과 2학년 김용환·박지우 학생은 실생활에서 활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선보여 국립공주대학교총장상, 한국폴리텍이사장상 등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학생은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치매환자를 위한 QR코드 시스템'을 제안했다. 박 학생은 'RFID를 사용한 체온측정 전산화 시스템'이라는 발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2학년 이유지·전희진 학생, 1학년 김율민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으며, 2학년 제유림 학생이 입선했다.

방사선과 제재용 교수는 "매년 방사선과 학생들이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며 "코로나19로 제약된 교육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창의 발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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