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Mnet 'TMI News'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특집으로 꾸며져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댄스크루 '프라우드먼'의 댄서 모니카와 '라치카'의 댄서 가비가 출연했다.
이효리는 23살이었던 2003년 10분이면 내 남자로 만들 수 있는 '10 Minute'를 공개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때부터 그는 섹시함의 대명사로 등극했다.
이후 당당함을 노래해온 이효리는 후배들에게 거침 없는 조언을 전하기도 했으며, 사회를 향한 거침 없는 소신 발언을 이어왔다.
이효리는 '모피를 사입지 말자'는 동물 복지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하는가 하면 위안부 할머니, 해고 노동자들에 대한 발언을 꾸준히 이어오며 '소셜테이너'(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히는 연예인)로 활동해왔다.
이효리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발언도 아낌 없이 해 일명 '강강약약', 즉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사람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기도 했다.
가비는 이효리와 함께 무대를 한 경험이 있다며 "효리 언니의 'Black' 'White snake' 무대를 같이 했었다. 'White snake'는 저희 (라치카의) 리안이와 함께 안무를 같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비는 "여자 댄서들에게 레전드 같은 존재라 너무 영광이었다. 언니를 실제로 만나봤는데 말 그대로 너무 '나이스'한 분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가비는 기억에 남는 이효리와의 에피소드로 "그때 기억에 남는게 (이효리가) 새벽에 연습 끝나고 집에 가라고 10만원을 주셨다. '저희 괜찮아요'라고 했더니 '나 돈 많아 하셨다"고 미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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