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구라의 아내가 추석 연휴 직전 출산했다. 현재 산후조리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는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현재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고 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이혼한 전 아내와의 사이에 24살 아들 그리를 두고 있는 김구라는 재혼한 12살 연하 아내와의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 소식에 김구라의 둘째 가능성이 언급됐던 지난 7월 1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방송인 김나영은 김구라에게 "둘째를 갖고 싶다. 그런 생각도 드실 것 같다"고 했고, 김구라는 "그거 보다는"이라고 말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김구라가 눈길을 피하고 어색한 반응을 보이자 김나영은 "왜 이렇게 피하시냐"고 묻기도 했다.
김현숙이 "둘째 가능성이 있다. 옛날에 정자왕이지 않았냐. 그때가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너스레 떨었고, 김나영이 "도전해보라"고 하자 김구라는 "그래요. 알았어요"라고 답했다.
당시 김구라는 출연진들의 둘째 가능성 언급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웃기만 했다.
김구라의 아내가 추석 직전 출산을 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방송 녹화 당시 김구라의 아내는 임신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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