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게이밍 가구'까지 만든다…홈퍼니싱 열풍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1.09.23 09:27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IKEA)가 다음달 1일부터 게임용 의자와 책상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케아는 IT제조업체 아수스(Asus)의 게이밍 전문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와 협력해 출시한 제품들은 이케아코리아 온라인 몰과 전 매장(경기 광명·고양·기흥점, 동부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케아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낮은 가격으로도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게임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선보였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이케아의 홈퍼니싱 지식과 노하우에 ROG의 게임 산업 전문성을 더했다. 인체공학적인 가구와 개성있는 디자인의 실용적인 악세사리로 구성된 제품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케이블 정리가 쉬운 우테스펠라레 게이밍 책상(12만9000원)과 편안한 등받이와 우수한 통기성을 갖춘 후부스펠라레 게이밍 의자(7만5000원)가 있다. 이밖에도 30여개 가구·악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에바 뤼세르트(Ewa Rychert) 이케아 워크스페이스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더 좋은 생활을 만들도록 다양한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게이밍 레인지를 통해 더 많은 게이머들이 꿈꾸던 게이밍 공간을 현실로 만들고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게이밍 경험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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