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차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숙소 앞으로 찾아온 교민들을 만나는 영상이 공개됐다.
청와대는 22일 유튜브 채널에 문 대통령이 유엔본부에서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숙소를 나서며 수십명의 교민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화답하는 영상을 올렸다.
파란색 풍선을 흔들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응원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든 교민들은 "사랑해요 문재인", "지지해요 문재인"을 연호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길 건너 있는 교민들에게 다가가 손을 흔들고 미소를 지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다가가 악수를 하기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뉴욕에 도착한 당일에도 숙소 앞에 모인 수십명의 교민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고 손을 흔들어 화답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연설을 마치고 미국 뉴욕을 떠나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식과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등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오후에 출발한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밤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