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교수는 22일 페이스북에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가 일천하고 천박하다. 캠프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실이 양구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준용씨가 지난해 5월 강원도 박수근어린이미술관 개관 당시 출품한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예산으로 총 7089만원이 배정됐다. 재료비(3593만원), 인건비(2723만원), 직접노무비(484만원), 직접경비(288만원) 등을 합친 액수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 측은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 만으로 차별을 받아선 안 되지만 특혜를 받아서도 안 된다. 세계적 예술인이라면 도대체 왜 국민 혈세로만 지원을 받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준용씨는 "내가 받았다는 지원금은 미술관이 전시를 위해 제 작품을 구매한 비용이다. 미술관은 공공기관이고 원래 모든 작품은 세금으로 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