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러시아·베트남 접종 완료자, 10월부터 입국시 격리면제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21.09.17 14:48
(인천공항=뉴스1) 황기선 기자 = 2학기 개강을 앞둔 2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마련된 서울시 해외입국 유학생 안내부스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1.8.29/뉴스1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일본이나 러시아, 베트남에서 완료한 사람은 10월부터 입국시 2주간 자가격리를 받지 않아도 된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적용 제외 국가로 20개국을 선정했다. 36개국이 선정된 9월 대비 16개국이 줄어든 셈이다.

10월 선정국에는 9월 대비 18개국이 빠지고 2개국이 새롭게 추가됐다. 격리면제 적용 제외에서 빠진 국가는 일본을 비롯해 △네팔 △러시아 △레바논 △베트남 △보츠와나 △아랍에미리트 △아이티 △에스와티니 △오만 △요르단 △인도 △짐바브웨 △쿠웨이트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터키다. 10월부터는 이들 국가로부터 입국한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를 받지 않아도 된다.

격리적용 제외가 유지된 국가는 △나미비아 △남아공 △말라위 △모잠비크 △미얀마 △방글라데시 △브라질 △수리남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칠레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트리니다드토바고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이다. 여기에 잠비아와 지부티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이들 국가에서 10월 1일 이후 입국하는 경우는 해외예방접종완료 격리면제서 소지자 및 국내예방 접종완료자라고 할지라도 격리면제를 받을 수 없다.

방역당국은 국내유입 확진자 현황, 변이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리면제 적용 제외 국가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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