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보드 호스피탤러티'는 항공, 철도, 크루즈 등의 여행 관련 업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로 탑승객의 경험을 위한 인력, 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국제항공 회의체인 '퓨처 트래블 익스피어리언스 엑스포'(Future Travel Experience Expo)를 공동 개최하는 등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안전한 항공 운송 서비스 제공과 정보기술(IT) 서비스 개발에서부터 차세대 신형기 도입 준비 등 '위드 코로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한 발 앞선 노력이 높이 평가된 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자체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도입, 항공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 절차를 강화하는 등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콘텐츠 확대,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한 복합 결제 및 굿즈 상품 판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라운지 운영 시스템 개편 등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ESG 경영의 일환인 보잉787-10 친환경 항공기 도입 준비 등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지속적인 대비를 하고 있다.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객 중심 경영을 우선으로 각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한 직원들이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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