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은 CEO 직속으로 편재되며 △그룹 경영 및 사업전략 △국내외 전략투자 △외부 제휴·협력 등의 기능을 통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그룹 성장을 이끈다.
KT는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을 중심으로 각 그룹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꾀한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 설립 및 OTT 시즌 분사 등 미디어콘텐츠 경쟁력 강화, KTH와 엠하우스 합병 법인 'KT알파' 출범을 통한 디지털 커머스 시장 공략 등 그룹사 재편을 통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부문은 주요 그룹사의 IPO(기업공개·신규상장) 추진, 투자 유치 등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신설 부문을 중심으로 전략적 M&A나 국내외 제휴, 협력 등도 이어나간다. KT는 최근 현대로보틱스, 현대HCN, 웹케시그룹, 엡실론 등 1조원이 넘는 투자를 추진해왔으며, 지니뮤직의 '밀리의서재' 인수 등 그룹 차원의 M&A도 성사하며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 가속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KT는 "신설된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이 각 그룹사의 잠재력 극대화로 괄목할 성장을 견인하고 디지코로 변모한 KT 그룹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그룹사 성과 창출과 투자, 수익의 선순환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