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남편, 악플러에 분노…"별 시답지도 않는 여편네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09.17 06:42
그룹 쿨 유리와 그의 남편 사재석/사진=유리 인스타그램, 사재석 인스타그램

그룹 쿨 멤버 유리의 남편인 골프선수 겸 사업가 사재석이 악플러들에게 분노했다.

사재석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곧 디스전 간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LA에 살면서 별 시답지도 않는 사랑 받지도 못하는 여편네들한테. 네깟 것들한테 관심도 없지만. 이런 글 쓰면 내 성격까지 지X같다고 해도 나 정말 너네들 하나도 관심 없다면 믿을래?"라며 "심심한 것 같은 네 일상에 키보드 좀 더 때리게 해줄게"라고 적었다.

이어 "그 따위로 하는 너님에게 내가 잘해야 되냐? 뭐 X소리 할테지만. 아줌마들요. 거울을 봐요. 지금 당신의 모습이 얼마나 추한지"라며 "몇 살인데 컴퓨터 하는 법을 나쁜 것만 배운 겁니까. 자식은 있어요? 남편이랑 사이는 좋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번도 만나서 대화한 적 없는 사람을 뭘 알고 판단해? 겉모습? 자꾸 쥐잡아 먹는 소리하지 말고 나 지나가다 봤다며? 너한텐 구려보일 수 있지"라며 "마누라가 멋있어 하면 난 괜찮은 거 아니냐? 와서 내가 싫다고 말을 걸어라. 그럼 내가 고맙다고 인사를 해줄테니"라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내 (인스타그램) 스토리 빨리 확인하지도 마"라며 "여긴 너네들이 보고 짖는데가 아니야"라고 했다.

한편 사재석은 2014년 유리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현재 미국 LA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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