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헝다그룹 악재에 홍콩증시 1.5% 하락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 2021.09.16 17:16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62% 내린 3만323.3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14일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차익 실현 매도가 이어졌다. 상하이와 홍콩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하락한 것도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됐다.

다만 오는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새 총리가 내놓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폭을 좁혔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4% 떨어진 3607.09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5% 내린 2만4632.00에 장을 마쳤다.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 헝다(에버그란데)의 파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돼 홍콩 증시에서 헝다그룹은 이날 7.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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