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는 우리 연구진이 독자 개발한 순수 우리기술로 우리 땅, 우리 발사대(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최초의 한국형 우주 발사체다. 오는 10월 발사가 목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서울역사 내 홍보관을 조성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누리호를 국민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사 성공을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모으자는 취지다.
홍보관에는 누리호의 10분의 1 크기 모형, 우리나라 역대 발사체 모형, 그간 개발 과정의 다양한 영상과 사진이 전시된다. 관람객이 누리호 모형과의 인증 사진을 응원 문구와 함께 SNS에 올리면 누리호 볼펜 등 과학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용 차관은 "이번 발사를 계기로 국민 모두가 누리호 전문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울역을 방문하는 분들이 다들 들르셔서 누리호 국민홍보대사가 돼 주시고,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매진하는 연구자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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