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라쿠배'급 처우 제공"…딥브레인AI 전직군 채용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1.09.15 15:56
/사진=딥브레인

인공지능(AI) 휴먼 등을 개발한 딥브레인AI가 전직군 채용에 나섰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채용에서 전 직군에 업계 최고수준의 연봉을 제시하며 개발자들에게는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과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딥브레인AI는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음성 합성 원천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가상 인간 'AI 휴먼' 솔루션을 출시했다.

딥브레인AI 측은 "취업준비생들을 중심으로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당근마켓·토스)' 등 신조어가 퍼지는 등 인재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딥브레인AI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용분야는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등 사내 딥러닝 연구소 소속의 연구원을 비롯해 총 8개 분야다. 신입 및 경력직 두 자리수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딥브레인A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채용에 앞서 임직원 보상 체계와 복리후생 제도를 강화했다. 먼저 전 직원의 연봉을 최대 2000만원 인상했다. 또 스톡옵션 1억원 등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그밖에 의료비, 문화생활비, 주거비 등 직급·근속연수 관계없이 연간 최대 1000만원의 복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최근 50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만큼 공격적인 인재 채용으로 퀀텀점프하는 기회를 새롭게 만들고자 한다"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다각적인 사업 확장 계획을 통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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