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북상으로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로 전면통제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 2021.09.15 14:11
탐방로 통제 재해문자전광판 안내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이하'무등산공원사무소')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오는 16일 14시부터 탐방로를 사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 따르면 제14호 태풍 '찬투'는 오는 16일 밤 제주를 관통하고 17일 새벽 3시경 광주·전남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무등산공원사무소는 무등산 탐방로 총 63개 전 구간에 통제를 실시한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조치와 함께 태풍 대응현황을 점검하는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통제된 탐방로는 기상특보 해제 시 탐방로와 시설물 등의 안전점검 완료 후 이상이 없을 경우 개방 할 예정으며, 개방일시는 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최미경 무등산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태풍으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탐방로 통제에 나서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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