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 도지코인서 1억 벌었을 때 떠날 걸…1억 손실 "진짜 망했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1.09.15 09:57
/사진=염따 인스타그램

도지코인에 5억원을 투자한 래퍼 염따가 처참한 수익률을 인증했다.

염따는 지난 13일 개인 SNS에 투자 내역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염따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면 염따의 수익률은 투자금 5억원 대비 -18.75%로, 9339만 7087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 1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액수다. 이에 대해 염따는 "진짜 망했다. 장난이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염따는 지난달 20일 도지코인에 3억 6000만원을 투자해 한달 반만에 1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 "욕심내면 안 된다. 공포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말이 있다. 욕심을 버리고 떠나주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투자 종료를 선언했다가, 도지코인이 다시 급등하자 투자에 재도전했다.

다만 이후 가상화폐 가격은 전체적으로 급락했고, 그는 연일 손해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따는 지난 8일에도 약 8600만원의 손해를 본 투자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내려가는 도지코인을 두고 "날개가 없다"며 절규했다.

한편 도지코인은 15일 오전 9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288.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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