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국제저명학술지 논문실적 사립대학 '8위'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 2021.09.14 11:25
가천대학교가 우수교수 초빙과 연구지원 정책으로 '2021 정보공시기준 국제저명학술지 논문실적'에서 사립대학 8위에 올랐다.

14일 가천대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공개한 2021년 대학정보공시 국제저명학술지(SCI급/SCOPUS) 실적(캠퍼스 합산 기준)에서 가천대는 전임교원 1인당 논문환산 편수 0.6792를 기록, 국내 158개 사립대학 중 8위를 차지했다. 환산편수도 621.5073을 기록해 전체 사립대학 중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통합대학 출범 다음해인 지난 2013년 사립대 37위(전체56위)에서 29계단 상승한 것이다.

국제저명학술지 평가는 SCI급 저널과 SCOPUS에 게재된 논문을 활용해 지수화한다. 특히 에너지IT학과 김종우 교수는 작년 한 해 동안 국제전문학술지에 주저자 논문 36편을 발표해 가천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신소재공학과 윤영수 교수는 주저자 논문편수 외에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합산 실적까지 최상위 실적을 기록해 총장특별장려상 대상을 받았다.

가천대학교 에너지IT학과 김종우 교수. /사진=가천대
이와 함께 가천대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교내연구비도 71억3840만 원을 기록해 사립대 16위(전국28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12억6746만 원보다 약 6배 증가했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은 "대학의 연구역량은 인재양성과 기술의 선도와 직결돼 대학 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논문 발표가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한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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