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가천대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공개한 2021년 대학정보공시 국제저명학술지(SCI급/SCOPUS) 실적(캠퍼스 합산 기준)에서 가천대는 전임교원 1인당 논문환산 편수 0.6792를 기록, 국내 158개 사립대학 중 8위를 차지했다. 환산편수도 621.5073을 기록해 전체 사립대학 중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통합대학 출범 다음해인 지난 2013년 사립대 37위(전체56위)에서 29계단 상승한 것이다.
국제저명학술지 평가는 SCI급 저널과 SCOPUS에 게재된 논문을 활용해 지수화한다. 특히 에너지IT학과 김종우 교수는 작년 한 해 동안 국제전문학술지에 주저자 논문 36편을 발표해 가천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신소재공학과 윤영수 교수는 주저자 논문편수 외에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합산 실적까지 최상위 실적을 기록해 총장특별장려상 대상을 받았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은 "대학의 연구역량은 인재양성과 기술의 선도와 직결돼 대학 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논문 발표가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한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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