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5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19일 美뉴욕 등 순방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1.09.13 16:17

[the300](종합)유엔총회 기조연설 및 양자회담 등 일정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한국과 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을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13.

문재인 대통령이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호놀룰루를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중 △유엔 총회 기조연설 △SDG(지속가능발전목표) Moment 개회세션 연설과 인터뷰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지난해 유엔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화상으로 열렸다.


호놀룰루에선 △한국전 참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박 대변인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한과 함께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써,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할 것"이라며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해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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