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는 홈페이지 '가상사업자 신고 현황'을 통해 빗썸코리아의 허백영 대표가 신고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빗썸은 전날인 8일 농협으로부터 실명계좌 확인서를 발부받고 곧장 신고 준비에 착수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및 신청서 작성 등 필요한 서류는 미리 갖춰둔 것으로 전해진다.
소위 '빅4' 거래소 가운데 실명확인서를 확보한 코인원(농협)과 코빗(신한)도 조만간 FIU에 신고서를 접수할 전망이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달 21일 거래소 중 처음으로 당국에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했다. FIU는 오는 24일까지 신고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최대 90일간 신고요건을 면밀히 심사해 최종적으로 영업 가능 여부를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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