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사흘만에 3.9조 타갔다…오늘은 끝자리 '4·9' 신청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1.09.09 11:26

지난 8일 하루 국민지원금 523만명에게 1조3075억원 지급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이틀차인 7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본 지맵(Z-MAP) 어플에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점포가 표시돼 있다. 2021.9.7/뉴스1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셋째 날인 지난 8일 하루 국민지원금 523만명에게 1조3075억원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사흘째까지 국민지원금을 받은 누적인원은 1570만8000명, 누적 지급금액은 3조9269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예상 지급대상자수 4326만명의 36.3%에 해당한다.

전체 누적 인원의 89.5%인 1405만1000명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았고,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받은 인원은 165만6000명(10.5%)이다.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다. 다음날인 10일엔 5·0인 사람이 신청해야 한다. 오는 11일 이후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을 받는다. 은행창구나 주민센터에서 이뤄지는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국민지원금은 가구 소득 기준으로 지급 대상을 선별했다. 전체 2320만 가구 중 87%에 해당하는 2018만 가구가 지급 대상이며, 이에 따른 예상 대상자 수는 4326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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