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중단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COVID-19)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반도체 제조 공장 가동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주로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ECU(엔진컨트롤유닛)의 반도체 공급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여름휴가 기간을 더해 전기차 생산을 위한 4주 설비 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랜저·쏘나타 등을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일 부품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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