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규 NHN클라우드 전무는 8일 머니투데이가 진행한 'K-클라우드·DX 프런티어 웨비나'에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협업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NHN이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주력하는 핵심 사업이다. 박 전무는 "NHN 클라우드는 2019년 말 기준 상품과 이용 고객 수가 상반기 대비 약 2배 성장했다"며 "이 같은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현재 판교, 광주, 순천, 김해 등에 있는 데이터센터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융 클라우드 물적 설비 구축 △마이데이터 사업 등록 컨설팅 △얼굴인식 AI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팩토리 지원 등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준비 중이다.
박 전무는 "중견기업연합회,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구축 지원에도 나서고 있으며, 게임 플랫폼, 알림서비스, 메신저 협업 툴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클라우드 지원을 통해 고효율, 고집적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협업을 바탕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기술 DNA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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