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차이나 중국 렌터카 사업 매각···"자산효율화 차원"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21.09.07 18:39

SK그룹 중국 지주사 SK차이나가 중국 렌터카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7일 SK에 따르면 SK차이나는 지난달 SK렌터카 지분 100%를 중국 도요타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약 500억원이다.

SK그룹이 중국 렌터카 사업에서 손을 뗀 것은 10년 만이다. SK는 지난 2011년 금호그룹에서 금호렌터카를 인수, 중국 렌터카 시장에 진출했다. 매년 영업이익은 약 1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SK 전 그룹에서 추진 중인 파이낸셜스토리 전략에 따라 자산 효율화 차원에서 매각이 이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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