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사의 표한 김태호…MBC 떠나면 어디로?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1.09.07 14:00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김태호 PD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2019.8.14/뉴스1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가 MBC를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PD가 MBC를 퇴사한다면 2001년 입사 이후 20년 만이다.

7일 스포티비뉴스는 김태호 PD가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PD는 올해 말까지 '놀면 뭐하니'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거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대형 방송국이나 제작사로 이적하지 않고, 따로 제작사를 차려 제3의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 PD는 MBC의 전설적인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2006~2018년)을 무려 12년간 이끌며 얼굴을 알렸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에는 2019년 '놀면 뭐하니'로 복귀해 '부캐 예능'이라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현재는 비, 노홍철과 함께한 넷플릭스 예능 '털보와 먹보' 공개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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