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FC서울, 전북현대전 '파격라인업' 꺼냈다 [★상암]

스타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 2021.09.05 18:08
전북현대전 FC서울 선발라인업. /사진=FC서울 SNS 캡처
K리그 최하위로 처진 FC서울이 전북현대전에서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기성용, 팔로세비치 등 핵심 선수들이 선발에서 제외되고, 대신 어린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출전한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전북현대와 격돌한다.

이날 서울은 신재원이 원톱 공격수로 나서고 권성윤과 백상훈, 조영욱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여름과 김진성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이태석과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양한빈.

원톱 신재원이 선발로 나서는 건 지난 6월 6일 대구FC전 이후 3개월 만이다. 김진성은 4월, 이태석은 5월 이후 각각 선발로 나설 만큼 서울 입장에선 파격적인 선택이다.

기성용과 팔로세비치, 가브리엘 등은 대신 벤치에서 출발한다. 심원성이 처음 벤치에 앉은 가운데 박정빈과 이인규, 유상훈(GK)도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원정팀 전북은 일류첸코를 필두로 쿠니모토와 김승대, 한교원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선다.

백승호와 류재문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박진성과 김민혁, 홍정호, 최철순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송범근.

구스타보와 문선민, 이승기, 사살락, 이유현, 구자룡, 이범영(GK)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서울은 승점 25(6승7무13패)으로 리그 최하위, 전북은 승점 47(13승8무5패)으로 2위에 각각 올라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홈팀이던 전북이 모두 승리했다.

FC서울전 전북현대 선발라인업. /사진=전북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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