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변창구 총장, 엄규숙 부총장, IT·디자인융합학부 교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교수는 미국 Univ. of Wisconsin Computing Center Programmer를 거쳐 IT·디자인융합학부에서 전공과목을 강의하며 학부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2001년 경희사이버대에 부임한 이래 정보지원처장, 교무처장, 교수학습센터소장 등을 역임하며 온라인 교육 시스템 개발에 몰두했다. 특히 경희사이버대 최초로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교수 연구 지원시스템의 초석을 마련했다.
변창구 총장은 최 교수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교육부장관 포상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변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유일한 공학 분야의 학과를 담당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명예교수로서 객관적인 조언과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주변 모든 이의 도움 덕분에 20년 간의 학교 생활을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명예교수로서 학교에 대한 관심과 조언으로 조력자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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