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엔컴㈜, ㈜덴컴으로 사명 변경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 2021.09.01 12:24
대림엔컴㈜(대표 임병준)이 '㈜덴컴'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덴컴

대림엔컴은 지난 8월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덴컴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영문 사명은 'DenComm'이며, 9월 1일부터 변경된 정관이 적용된다.

Dental Communication을 뜻하는 ㈜덴컴은, 변경된 사명의 의미처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내외 덴탈 시장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치과-기관-의사-스태프-환자 모두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7년 1월 설립된 덴컴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의 AI/AR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2021년 상반기부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MOU를 맺고 국내 최초로 치과용 음성인식 덴탈 소프트웨어(Voice AI 3D Dental Chart)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치과 진료 중에도 실시간으로 덴탈 데이터를 생성할 뿐 아니라 환자의 구강상태 및 덴탈 데이터를 수치화해 보다 체계적으로 누적 및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대체 불가능한 덴탈 솔루션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덴컴은 현재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외에도 국내 4개 중대형병원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고, 국내 1만 8,000여 개 치과의원용 치과용 음성인식 덴탈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토털 덴탈 솔루션의 론칭을 위한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국내 론칭과 함께 덴탈 소프트웨어 사용이 활성화 되어 있는 미국의 소형 클리닉을 중심으로 빠르고 정확한 덴탈 차팅이 가능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덴컴 임병준 대표는 "'덴탈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비즈니스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예방치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영향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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