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CBI는 2공장 매각 절차가 완료돼 유형자산 처분 이익 43억원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CBI는 지난 3월 슬라이드레일 제조업체 세고스에 2공장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도 자산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토지(3686.3㎡)와 건물(4003.04㎡)이다.
양도금액은 총 112억원이다. 이날 잔금 100억원을 수령해 거래가 끝났다. 계약일에 계약금 12억원만 받아둔 상태였다.
매각대금 중 4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72억원은 신규 사업 투자 등에 쓸 현금으로 비축한다.
CBI는 사업구조 개선, 원가 절감을 위해 생산라인을 재배치하고, 2공장도 처분했다. 2공장을 매각해 확보한 유동성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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