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170억원 규모 프리IPO 완료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 2021.08.27 17:15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최근 17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플라즈맵은 이로써 누적 투자 금액 430억원을 달성했다.

플라즈맵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플라즈마 연구실에서 2015년 창업한 회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2022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나이스디엔비를 통해 진행한 예비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면서 "올해 하반기 기술평가 본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금융감독원의 지정 감사 확정과 함께 상장을 위한 세부 일정들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와 '의료용 임플란트 재생활성기'에 대한 시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하반기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지난 26일 신규 공급 계약 체결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소재·부품·장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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