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입국한 아프간人 378명 아닌 377명...외교부 "집계 착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1.08.27 12:28

[the300]

[인천공항=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26일 오후 한국으로 이송하는 ‘미라클 작전’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08.26. photo@newsis.com

우리나라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조력인들이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실제 입국자 수가 당초 입국자 수 378명이 아닌 377명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27일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후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아프간인 직원 및 가족 2진 총 13명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며 "이와 관련 국내 이송 아프간인 입국자 총 수를 390명으로 정정한다"고 공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카불에서 출발한 아프간인은 당초 발표대로 391명이었다. 하지만 외교부는 중간 기착지 이슬라마바드에서 한국 출발 전 이송 대상자 신원을 정밀하게 재점검한 결과, 당초 명단에 없던 1명을 카불로 환송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군 수송기를 이용해 이 사람을 카불로 환송, 신원 확인을 담당하는 현지 미군에 신병을 인계했다.


외교부는 "당시 혼란스럽고 긴박한 상황에서 상기 1명으로 인해 입국자 수 집계에 착오가 생긴 것을 즉시 공지하지 못한 것을 양해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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