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지나는 하나투어, 1170억원 본사매각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1.08.26 18:20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사옥. /사진=하나투어
여행업체 하나투어는 서울 종로구 공평동 사옥을 사모펀드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하나투어 전체 자산(7032억원)의 16.6% 규모인 1170억원이다. 매각 대상은 키움코어랜드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2호다. 계약체결일은 이달 28일이다.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외부평가에 관한 평가를 진행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매각 결정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유동성 확보"라며 "현금 유동성 확보로 인한 재무건전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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