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진단키트 수출·주가 저평가 분석에 급등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1.08.26 09:45

특징주

랩지노믹스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를 수출한다는 소식과 주가가 저평가돼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5분 현재 랩지노믹스는 전날보다 4150원(13.15%) 오른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랩지노믹스는 내년 1월까지 UAE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000만회분을 공급하는 내용의 1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진단키트 200만~300만회분을 매월 분할 발주할 계획이다.


또 이날 KTB투자증권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진단키트 매출 성장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랩지노믹스의 주가가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랩지노믹스는 국내 진단키트 기업들 중 유일하게 연초 대비 주가 성장률 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4배에 그친다"며 "5개 해외 진단 기업들의 PER이 25배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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